Recent Post»




도시락, 후다닥 3분이 아닌 1분 짜장밥


3분 짜장 그 위력이란... 3분 카레와 더불어 이 시대를 사로잡고 있다.
2010/07/03 - 3분 짜장을 이용한 짜장 덮밥, 짜장 덮두부
2010/06/19 - 3분카레에 시금치, 춘장 넣고 밥을 비비면?
2010/02/27 - 간단히 요리하는 3분 카레 덮밥과 덮두부
2010/02/01 - 3분 카레를 이용한 카레 비빔국수
2010/01/06 - 3분짜장으로 한 끼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
2009/11/23 - 3분 짜장으로 맛있게 즐기는 짜장 떡볶이
2009/11/20 - 초스피드 스파게티, 3분 카레와 라면의 만남
2009/11/10 - 3분 짜장으로 만드는 짜장면과 짜장밥
2009/10/21 - 500원도 안 하는 3분 짜장과 찬밥의 궁합
2009/10/16 - 너무 쉬운 요리, 3분 카레로 만든 카레 떡볶이


난 3분 짜장에 일가견이 있다. 네이버에서 '3분짜장'으로 검색을 하면 이렇게 나온다.



세 번째 글 말고는 내 요리 포스트가 와르르...^^

'검색 키워드'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. '중복의 미학' 말 그대로 중복이 짱이다.
하나를 덧붙이자면 중요 태그를 제목 맨 처음에 붙이는 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.
이 글의 제목은 '도시락'이 중점이라 아마도 '3분짜장'으로는 검색이 안 될 수도 있다.



특판하는 중형마트에서 3분 짜장과 카레를 500원에 파는데 CJ에서 나오는 새로운 짜장과 카레를 670원에 팔고 있었다. 비교도 해볼 겸 구입을 해서 도시락과 식사로 요리해봤다.

제품의 가격은 동네마다 마트마다 다 제각각이다.
내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가 전혀 없는 주택단지라서 중형마트의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.
한 마트의 세일 기간이 오늘 끝나는데 끝나기가 무섭게, 어제도 다른 마트의 전단지가 문에 붙어 있었다. 비가 억수로 내리지만 좀 이따가 우산을 들고 장을 보러 나갈 예정이다.
대파 한 단을 850원, 백오이 일곱 개를 2천 원, 깻잎 열 묶음을 천 원에 파는 동네라...^^
2010/06/04 - 이사를 간다면 무엇부터 고려하겠는가?

아마, 일반적으로 오뚜기표는 850원 이상, CJ표는 천 원 이상에 구입하실 것 같다.



짜장을 붓고 달걀 하나를 깨서 넣어 전자레인지에서 3분이 아닌 딱 1분만 돌렸다.
딸아이는 참기름을 참 좋아한다. 고소한 향기... 스멜~~~
참기름 몇 방울 넣고 갓 지은 따뜻한 밥을 듬뿍 넣어 삭삭 비볐다.
밥의 양이 좀 많아서 잘 안 비벼졌다. 이럴 땐 열무김치의 국물 좀 넣으면 아주 그만이다.
그래도 명색이 도시락인데 썰렁한 건 좀 뭐해서 오이 조금을 채 썰어 고명으로 얹었다.
자, 이제 완성작을 감상할 시간... 기대하시라...

.
.
.
.
.
.
.
.
.
.
.
.
.
.
.
.
.
.
.



짜잔... 도시락, 후다닥 3분이 아닌 1분 짜장밥 완성...^^

평소에 먹던 3분 짜장과 맛을 비교하자면, 오뚜기가 짜장이라면, CJ는 간짜장이랄까?
대신 오뚜기 제품은 내용물의 크기가 큼직한데 비해 CJ 제품은 좀 잘았다.
어느 제품이 좋고 나쁘다는 각자 개인 취향에 따라 틀릴 것이다.
가격 대비 취향을 따져야하니까...

아침에 입맛도 없고 시간이 모잘라 아침밥을 굶는 분들이 많다.
고춧가루 좀 넣은 짜장밥은 입맛도 살려 주고 요리 시간도 후다닥 1분이면 충분하다.
인생 남는 건 돈과 명예가 아닌 몸뚱아리 하나 뿐이다. 아침밥은 꼭 드시길...^^



아래 별모양과 손가락을 꾹꾹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.

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