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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아침에 밥 먹기 싫을 때가 있다.
아침을 굶을 수는 없고 뭐라도 먹긴 먹어야하고, 거창하게 요리하자니 시간이 부족하고...
건더기 없는 맹물 같은 국물은 좀 그렇고... 이렇게 고민이 될 때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.
오늘 소개하는 요리도 늘 그렇듯 난이도 최하다.^^

밥 없이 즐기는 콩나물 청국장 어묵탕




며칠 전에 구입한 500원어치 콩나물을 질리도록 지겹게 먹다 오늘 아침 드디어 떨이했다.


먹고 남은 청국장을 넣었다. 꼭 청국장이 아니어도 상관없다. 남은 국이나 찌개를 넣으면 된다. 생각보다 양이 너무 적었다. 나와 내 아이의 아침 식사로는 좀 부족했다.
국물의 양을 늘리는 방법? ㅎㅎㅎ 물 반 컵과 어묵 한 장으로 해결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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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팔 한소끔 끓이며 간을 보니 아주 딱 맞았다. 밥 없이 즐기는 거라 짜지 않도록 한다.
만드는 시간? 흠... 라면 끓이는 시간과 비슷하다고나 할까?
자, 이제 완성작을 감상할 시간이다. 준비 되셨는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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짜짠... 밥 없이 즐기는 콩나물 청국장 어묵탕 완성...^^
부담도 없고 맛도 좋아 아침 식사로 안성맞춤이었다.
냄새가 집안에 배서 청국장은 싫다고? 뭐가 무서워 장을 못 담구겠는가?
난 아이가 없는 시간엔 종일 창문 열고 환기시키는데?

아침 식사는 꼭 챙기자.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.
아침에 밥 먹으면 부담이 되어서 기분이 안 좋다고? 부담이 안 되도록 먹으면 되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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