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딸아이의 별명은 떡순이라 부모님댁에 놀러가면 가끔 아이의 할머니께서 아이에게 주라고 떡을 싸주신다. 어제 일요일에도 미리 밥통에 절편을 넣어 오후 간식으로 내줬다.
절편의 양이 너무 많았는지 모두 8개 중 반만 먹고 4개를 남겨서 냉장고에 보관했다.
요즘 아이가 아침에 입맛이 없는지 아침 식사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.
새벽에 무엇으로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라면으로 결정했다.
라면 비싸게 구입하시는가? 난 개당 283원에 온라인으로 구입하는데...
2009/11/09 - 라면 구입기, 김치 완두콩 만두 떡라면
한 박스에 라면 30개가 들어 있고 네 박스까지 묶음배송이 가능하다.
왕창 구입해서 여러 집이 나누어도 좋다. 난 주문할 때마다 본가에 한 박스씩 가지고 간다.
라면의 양을 부풀리려고 비싸게 사리면을 사는 분들께 저 포스트가 도움이 될 것 같다.
스프가 1인분이 아니라 30인분이 한 봉지에 들어 있어서 난 스프를 조금만 쓴다.
라면을 반으로 갈라 넣고 어묵 한 장 잘게 썰어 넣었다. 절편 3개를 식가위로 잘게 잘랐다.
스프 조금과 물 세 컵을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 소금을 조금 넣었다. 찬밥도 있었지만 떡의 양이 은근히 많아 그냥 패스했다.
짜짠... 절편을 썰어 넣은 어묵 떡라면 완성...^^
이런 떡라면엔 다른 반찬 하나도 필요 없고 단지 배추김치 하나면 충분하다.
절편의 맛이 흔히 먹는 떡국 떡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.
떡국 떡이 쫄깃하다면 이 절편은 엄청 부드럽다. 거짓말 좀 보태면 살살 녹는 느낌...^^
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, 떡국 떡이 단단한 두부라면 절편은 부드러운 연두부다.
만년 지각생인 딸아이가 다행히도 오늘 아침은 빨리 먹어서 지각을 면했다.
아무래도 평소의 아침 메뉴가 너무 헤비(heavy)한 것 같다.
새로운 메뉴 좀 개발을 해야겠다. 흠... 토스트나 빵에 우유는 식사 같지가 않은데... 그래도 밥과 국은 있어야 식사가 아닌가? ㅎㅎㅎ 머리 아픈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.^^
왕복 2km가 조금 넘는 중형마트에서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고별전세일을 한다.
이 마트가 은근히 저렴해서 가끔 산책 삼아 걸어갔다 오곤 했는데 왠지 아쉽다.
주말 내내 아이와 방콕을 했더니 냉장고 안이 썰렁하게 텅 비어 있다.
어묵, 떡국 떡, 우유, 요구르트... 사야할 게 많은데 이웃 한 바퀴 돌고 장보러 가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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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딸아이의 별명은 떡순이라 부모님댁에 놀러가면 가끔 아이의 할머니께서 아이에게 주라고 떡을 싸주신다. 어제 일요일에도 미리 밥통에 절편을 넣어 오후 간식으로 내줬다.
절편의 양이 너무 많았는지 모두 8개 중 반만 먹고 4개를 남겨서 냉장고에 보관했다.
요즘 아이가 아침에 입맛이 없는지 아침 식사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.
새벽에 무엇으로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가 아이가 좋아하는 라면으로 결정했다.
라면 비싸게 구입하시는가? 난 개당 283원에 온라인으로 구입하는데...
2009/11/09 - 라면 구입기, 김치 완두콩 만두 떡라면
한 박스에 라면 30개가 들어 있고 네 박스까지 묶음배송이 가능하다.
왕창 구입해서 여러 집이 나누어도 좋다. 난 주문할 때마다 본가에 한 박스씩 가지고 간다.
라면의 양을 부풀리려고 비싸게 사리면을 사는 분들께 저 포스트가 도움이 될 것 같다.
스프가 1인분이 아니라 30인분이 한 봉지에 들어 있어서 난 스프를 조금만 쓴다.
라면을 반으로 갈라 넣고 어묵 한 장 잘게 썰어 넣었다. 절편 3개를 식가위로 잘게 잘랐다.
스프 조금과 물 세 컵을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이다가 간을 보니 약간 싱거워 소금을 조금 넣었다. 찬밥도 있었지만 떡의 양이 은근히 많아 그냥 패스했다.
짜짠... 절편을 썰어 넣은 어묵 떡라면 완성...^^
이런 떡라면엔 다른 반찬 하나도 필요 없고 단지 배추김치 하나면 충분하다.
절편의 맛이 흔히 먹는 떡국 떡과는 느낌이 많이 달랐다.
떡국 떡이 쫄깃하다면 이 절편은 엄청 부드럽다. 거짓말 좀 보태면 살살 녹는 느낌...^^
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는데, 떡국 떡이 단단한 두부라면 절편은 부드러운 연두부다.
만년 지각생인 딸아이가 다행히도 오늘 아침은 빨리 먹어서 지각을 면했다.
아무래도 평소의 아침 메뉴가 너무 헤비(heavy)한 것 같다.
새로운 메뉴 좀 개발을 해야겠다. 흠... 토스트나 빵에 우유는 식사 같지가 않은데... 그래도 밥과 국은 있어야 식사가 아닌가? ㅎㅎㅎ 머리 아픈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.^^
왕복 2km가 조금 넘는 중형마트에서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고별전세일을 한다.
이 마트가 은근히 저렴해서 가끔 산책 삼아 걸어갔다 오곤 했는데 왠지 아쉽다.
주말 내내 아이와 방콕을 했더니 냉장고 안이 썰렁하게 텅 비어 있다.
어묵, 떡국 떡, 우유, 요구르트... 사야할 게 많은데 이웃 한 바퀴 돌고 장보러 가야 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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